
충북대 최경철 교수, 나화영 연구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수의과대학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자가증폭 mRNA(self-amplifying mRNA, saRNA) 플랫폼 기반의 흑색종 치료 백신 개발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JCR)에 게재했다.
흑색종(melanoma)은 피부암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암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면역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존 mRNA 플랫폼 기반 암백신은 항원 발현 지속 시간이 짧아 고용량·다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최경철 교수 연구팀은 자가증폭 mRNA(saRNA) 플랫폼과 LION(Lipid Inorganic Nanoparticle) 전달체를 활용해 흑색종 관련 분화항원인 Melan-A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암백신 후보물질 ‘saMelan-A/LION’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동종 마우스 흑색종 모델을 활용해 해당 후보물질의 면역원성과 치료·예방 효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백신 접종 후 T세포를 매개로 한 Melan-A 특이적 면역반응이 확인됐으며, 치료 모델에서는 유의미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예방 모델에서는 종양 발생 지연 효과를 각각 입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saRNA/LION 플랫폼을 활용한 흑색종 관련 항원 표적 암백신의 항종양 효능을 보고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통해 차세대 saRNA 플랫폼의 암백신 분야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saRNA 기반 암백신 개발을 고도화하고,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전략 최적화 연구를 추가로 진행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나화영(박사 1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고, 최경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RISE)과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 우수-핵심연구(유형B)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JCR은 2024년 기준 피인용지수(IF) 11.5를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로, Pharmacology & Pharmacy 분야 상위 약 3.3%에 해당한다.
출처: [BRIC Bio통신원] 자가증폭 mRNA 기반 흑색종 치료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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